티스토리 뷰

잠 잘 때 '왼쪽'으로 자면 신체에 나타나는 변화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잠(수면)'은 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풀어주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게 해주는 인간의 가장 중요한 활동 중 하나다. 하지만 잘못된 수면 자세는 오히려 우리의 몸을 더 피로하고 무겁게 만들고 심지어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의 소화기 내과 분야 저명 의학 저널인 '임상소화기병학저널'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수면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왼쪽'으로 누워 자는 것이 수면 효과를 더 극대화했다. 쉽게 말해 왼쪽으로 누워 자는 것만으로도 건강이 좋아진다는 것이다. 인생의 3분의 1을 잠을 자면서 보내는 가운데, 왼쪽으로 누워서 자면 우리 몸에 생기는 신체 변화 5가지를 지금부터 알아보자.




1. 심장 질환을 예방한다.

심장은 인체의 가장 중요한 장기이다. 왼쪽으로 누워서 잘 경우 심장을 원활하게 박동시켜 전신에 피를 공급할 수 있다. 이는 혈액 순환에도 좋기 때문에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2. 소화력이 향상된다.

왼쪽으로 누워 자면 옆구리와 복부를 자극시켜 장 기능이 개선돼 소화력이 증진된다. 내장 기관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켜 변비 개선에도 탁월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3. 독소가 배출된다.

림프계의 순환을 도와 몸에 쌓인 독소를 배출해주며 혈액 순환을 돕는다. 혈액이 원활이 공급되면 얼굴이 붓고 피부가 푸석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4. 속쓰림, 더부룩함 등의 증상이 완화된다.

왼쪽으로 누우면 위산이 식도로 역류되는 현상을 방지해 속쓰림 완화와 소화 불량 개선에 도움이 된다. 반면 오른쪽으로 자면 식도괄약근이 이완돼 속쓰림을 더 악화시킨다.



5. 태아에 좋은 영향을 준다

임신부일 경우 왼쪽 방향으로 똑바로 누워 자면 태반에 연결된 탯줄에 혈액순환이 더 원활해져 태아의 건강에 유리하다. 반면 오른쪽으로 누워 자는 경우 태아에게 산소, 영양분 등을 공급할 수 없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