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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꾸준히 해야하는 9가지 이유



성관계는 건강에 어떤 이점이 있을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성관계는 7년 더 젊어 보이게 하고, 주 1~2회 꾸준한 성관계는 건강과 복지를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미러는 ‘성관계를 해야 하는 9가지 이유’를 소개했다. 다음은 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요약한 내용이다.

1. 더 젊게 보인다

영국 왕립 에든버러병원 연구팀은 “성생활이 활발한 남녀는 실제 나이보다 5~7세 더 젊게 보인다”고 밝혔다. 성관계의 질도 양 만큼 중요하다.


2. 생식력 증진

성관계를 자주 가질수록 정자의 품질이 더 좋아진다. 정자는 검사 전 2일 이내에 성관계를 가졌을 때 가장 건강하고, 금욕 10일 후 가장 건강하지 않다. 임신을 원한다면 배란기 외에도 최소한 주 2회 성관계를 갖는 게 좋다.


3. 감기·독감 저항력 강화

주 1~2회의 성관계는 면역글로불린A (IgA) 항체의 수치를 높여 감기와 독감을 예방해 준다. 주 1회 이상 성관계를 갖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IgA 항체의 수치가 30% 더 높다.


4. 각종 질병 예방

노화방지 호르몬인 천연 스테로이드 DHEA는 성관계 중 분비되며, 오르가슴을 느낀 뒤 혈류량은 정상 수치의 5배에 달한다.


5. 수명 연장

최소한 주 3회 이상 오르가슴을 느낀 사람은 월 1회 오르가슴을 느낀 사람보다 질병으로 숨질 확률이 50% 더 낮다.


6. 건강 유지

30분 동안의 격렬한 성행위는 최대 100kcal를 태운다. 와인 한 잔에 해당하는 열량이다. 주 2회 활발한 성관계를 갖는 경우 1년에 5,000kcal를 태운다. 체위를 바꾸면 근육 조절과 날씬하고 유연한 팔다리의 유지에 도움이 된다.


7. 불쾌한 생리통의 완화

오르가슴을 느낄 때 발생하는 근육의 수축이 생리통을 일으키는 자궁근육의 긴장을 완화해 통증을 줄여준다.


8. 요실금 위험 감소

즐거운 성관계는 오르가슴을 조절하고, 소변의 흐름을 막고, 요실금을 줄이는 근육인 골반저근에 좋은 운동이다. 임신과 폐경으로 부쩍 약해지는 이 근육을 강화하면 스트레스성 요실금과 탈출증 위험이 줄어든다.


9. 심장마비 예방

주 3회 성행위를 하면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주 2회 오르가슴을 느끼는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심장 질환을 앓을 확률이 최대 30% 더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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